도시바 제네시스 CT, 한 번 촬영으로 640장 이미지 가능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최고 사양 CT인 '애퀼리언 운 제네시스 에디션'을 경찰병원에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처음 공개한 바 있는 제네시스는 640 MSCT로, 한 번의 촬영으로 640장의 이미지를 0.275초만에 얻을 수 있다.
또 제네시스는 엑스선 방출은 최소화하고, 검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엑스선이 방출되는 곳에 '퓨어비전 옵틱스'를 탑재해 엑스선의 산란을 최소화했다. 새로운 필터가 적용돼 불필요한 엑스선이 나가지 않게 한 번 더 필터링 해준다. 또 '츄어비전 디텍터'를 통해 검출 효율을 기존 대비 40%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넓은 개방감을 주는 유니크한 갠트리 디자인 덕분에 검진 받는 환자가 편안하게 검사 받을 수 있다.
갠트리의 기울임이 양방향으로 30도까지 가능해 방사선에 민감한 신체부위의 노출을 피할 수 있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최고사양 CT도입으로 진단과 치료에 있어 대학병원 못지 않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응급상황에 처한 경찰·소방공무원 등에게 신속하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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