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꽃동네서 29년째 의료봉사…시상식 3월 2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제33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신상현 충북 음성 꽃동네 인곡자애병원 의무원장<사진>이 선정됐다.
대한의사협회는 6일 보령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상현 의무원장을 서른 세 번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본상에는 황혜헌 교수(한국국제협력단 협력 교수)·고신대복음병원(단체)·김호우·박종건 원장(부산 하나연합의원)·국희균 원장(서울 강동·사랑플러스병원)·이정수 원장(서울 유봄성형외과의원) 등이 선정됐다.
꽃동네 형제회 수도회 소속 수사이기도 한 신상현 의무원장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50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오면서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며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들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헌신해 오고 있다. 또 꽃동네 질병예방과 복지·교육사업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간다·인도·방글라데시 등 해외 11개국 꽃동네 개발에 나서고 있다.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의협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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