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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안전·의료질 향상 심층적 접근 계기 마련"

"환자 안전·의료질 향상 심층적 접근 계기 마련"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2.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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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 4개병원 QI경진대회 성황
구미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의공관리팀 대상 수상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QI경진대회가 3일 순천향대천안병원 송원홀에서 황경호 의료원장과 4개 병원의 주요 보직자 및 QI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회는 지난해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이 각각 실시한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 활동의 성과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4개 병원의 2016년도 QI활동 우수팀 16개 팀이 참여해 구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경연을 벌였으며, 지난해 열린 제 8회 의료원 QI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천병원의 진단검사의학과·관리팀도 참가, 수상 후 1년간 진행한 CQI 활동 결과를 구연 발표했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지난 3일 순천향대천안병원 송원홀에서 2016년 산하 4개병원 QI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연결과 '의료기기 QR 코드 매뉴얼 개발을 통한 업무 능률 증진' 결과를 발표한 구미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의공관리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조제오류분석 및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의 천안병원 약제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경호 의료원장은 "발표한 내용들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알차고 훌륭했다"면서, "대회에서 공유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현장에 접목해 4개 병원 모두 더 좋은 환자중심병원, 더욱 발전한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대회중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은 10년차에 접어든 의료원 QI경진대회를 단순 발표 위주의 경진대회를 넘어 환자안전 및 의료질향상 관련 이슈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자리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황경호 의료원장은 "이 병원장의 제안에 동의하며 내년 대회부터는 심포지엄이나 포럼 형식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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