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혹은 흥미로운 순간의 찰나"
"경이로운 혹은 흥미로운 순간의 찰나"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7.02.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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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의미 있는 순간'들이 전하는 따스한 통찰!
스미스소니언사진展, 동대문 DDP…3월 15일까지
▲ 물 위를 걷다/ⓒHayden Carlyon. All right reserved. 2008. 1 / Uyuni, Bolivia, 6th People - Finalist.
 

잔상의 여운이 가슴깊게 새겨지는 그런 사진들이 있다. 누구나 어디에선가 한번은 꿈꾸던 그런 순간을 담은 사진….

우리의 시선을 멈추게하는 아름다운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 화제다. 바로 '스미스소니언사진展'.

오는 3월 15일까지 동대문 DDP 둘레길에서 기획전 '스미스소니언사진展'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전시로 스미스소니언의 산하기관인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이 매년 진행하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컨테스트'의 역대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특히 스미스소니언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모처럼의 해외 전시로 사진전의 경우 해외 처음으로 전시를 가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한다.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는 올해로 14회를 맞는 사진전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라이프·세계보도사진전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한 사진전이다.

또한 매년 100개국 이상, 수십만 명의 참가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최근 열린 2015년도 13회 콘테스트에서는 자그마치 168개국 4만 6000여 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세계적 사진 콘테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는 1~13회의 수상작 중 엄선된 14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 감탄/ⓒRoyce Hutain. All right reserved/2014년 5월/California, USA. 12th Mobile - Editors'pick.

한편, 전시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가 분류한 7개의 카테고리를 새로운 분야와 섹션으로 재배치해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의미 있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전시파트는 ▲형언할 수 없는 : 경이로운 풍경 혹은 위대한 생명과의 마주침. 언어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 없기에, 오히려 표현하길 거부함으로써 역설적으로 그 경이로움을 강조하게 되는 '형언할 수 없는' 순간들. ▲익숙함을 벗어난 :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던 '익숙한 기준으로 측정할 수 없는 세상'의 발견. 인간의 기준으로 만들어진 눈높이에서 벗어나 세상에 담긴 우주를 만나던 순간들. ▲햇살처럼 빛나는 : 행복·희망·기쁨·즐거움·열정·힘이 들고 지쳐갈 때 꺼내먹던 초콜릿처럼 나와 당신과 우리를 웃음짓게 만들고 따뜻한 행복을 느끼게 하는 달콤한 순간들. 등 모두 세 가지의 큰 테마로 나눠졌다. 그리고 그 가운데 작은 소주제들로 묶인 에피소드형식의 작품들이 리듬감을 더해준다.

이러한 구성은 관람객이 사진에 담긴 감정·생각·기억들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한, 스토리텔링의 일환으로 "관람객인 일상에서 우연하게 마주친 '경이로운 혹은 흥미로운' 순간들이 우리의 삶에 전하는 따스한 통찰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는 주최측의 의미가 담겨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은 박물관·미술관·동물원 및 연구소 등 약 20여 개의 문화기간이 집합된 세계 최대규모 종합박물관이다. '인류의 지식을 넓히기 위한 시설을 워싱턴에 세우고 싶다'고 유언을 남긴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스슨의 유산을 기금으로 1846년 설립됐으며 매년 7천 3백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국립자연사박물관, 국립역사박물관,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을 포함한 19개 박물관과 1개의 동물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연구소와 도서관, 제휴기간을 보유하고 있다.

소장하고 있는 유물 및 표본은 총 1억 4천만 여 점으로 먹거나 잠을 자지 않고 1분당 한 점씩 관람한다는 가정 하에 모든 작품을 보기까지 약 267년이 소요될 정도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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