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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텍, 미국 독점계약 체결...진출 박차

알로텍, 미국 독점계약 체결...진출 박차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7.02.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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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프라인 이어 온라인 계약...중소기업 '쾌거'
"알로텍 기술력·혁신 인정받은 결과"

▲ 고정택 알로텍 대표(가운데)가 미국 의료기기 온라인 전문 유통회사 아이레메디와 '정형외과 일회용 핸드피스' 독점공급 MOU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중소 의료기기 기업이 미국의 온라인판매 독점계약을 체결하며 쾌거를 이뤘다.

알로텍은 최근 미국 의료기기 온라인 전문 유통회사인 아이레메디와 5년간 5600만 달러(약 653억원) 규모의 정형외과 일회용 핸드피스 독점공급 MOU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미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업체 '유니버셜 메디컬 프로덕츠'와 300만달러 규모의 독점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레메디는 3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의료기기 유통 전문업체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온라인 의료기기 산업의 아마존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레메디는 온라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 알로텍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내 500명 규모의 전문영역인력을 통해 주요 병원 및 수술센터 등에도 오프라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에 납품하게 되는 알로텍의 제품은 일회용 핸드피스이다. 기존 재사용 의료 핸드피스의 불완전한 세척이나 멸균 등에 따른 환자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자 개발됐다.

고정택 알로텍 대표는 "지난해 미국시장 독점 진출에 이어 이번에 미국 온라인 독점 판매권을 추가로 협약 체결하게 된 것은 미국에서 알로텍의 기술력과 혁신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중소 의료기기 업체의 세계적 경쟁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계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대표는 "앞으로 미국 전체 인공관절 수술 시장의 절반인 1억 5000만달러 규모의 시장 점유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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