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권수호, 국민건강' 힘찬 첫발
'의권수호, 국민건강' 힘찬 첫발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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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사회 정기총회 마무리
`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회'로 거듭나자

대한의사협회 산하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제주도의사회를 제외한 15개 지역에서 마무리됨에 따라 '의권신장'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 3년간 회무를 이끌어 갈 새 집행부가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올해 역시 의료계의 화두는 단연 올바른 의약분업의 정착과 의료법 등 불합리한 의료 관련법의 개선으로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의료계는 국민에게 새로운 의사상을 심어주어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노력들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각 지역의사회를 통해 올라온 주요 건의안건을 살펴보면, ▲불법 의료행위 근절 ▲공정한 심사 기틀 마련 ▲불합리한 법령 개선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대책들을 마련해 줄 것을 의협 집행부에 주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도의사회가 2003년도 중점 사업으로 편성한 내용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무료진료 강화 등 `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회'로 거듭나려는 노력들이 담겨져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직접 선거에 의해, 또는 대의원의 선출에 의해 지역사령관에 임명된 시도회장들 역시 어려운 시기에 의료계를 이끌어 갈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가운데 9개 지역에서는 직선으로, 나머지 7개 지역에서는 종전대로 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를 선출했다.

16개 시도의사회장 중 7명(광주·울산·강원·충남·전남·경북·경남)은 추대 등을 통해 유임됐으며, 나머지 9곳의 의사회장은 경선 등을 통해 새 얼굴로 바뀌었다.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 확대 등 '참여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보건의료정책들이 의료계와 적지않은 충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약분업 이후 불어닥친 후폭풍이 올해에도 여전히 진정되기 어려울 전망이어서 5월에 출범할 의협의 새 집행부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와의 긴밀한 공조가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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