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병상으로 확대...최신 장비· 15명 간호인력 충원
"지역거점 치료센터로 신생아 건강지킴이 역할 기대"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고 지원과 예산을 확보해 총 8억 4500만원을 들여 신생아 중환자실을 확장 리모델링 했다.
이번 확장으로 기존 25병상에서 총 30병상을 운영한다. 또 최신 환자 감시장치·인공호흡기·인큐베이터·초음파 장비 등 최신 장비 확충과 15명의 전문 간호인력을 충원했다.
울산 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지역내 신생아 집중치료 시설이 부족해 해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타지역으로 이송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오기원 신생아 중환자치료센터 실장은 "이번 확장 운영으로 원활한 치료가 이뤄지고 신생아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대병원이 지역내 고위험 신생아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조성한 신생아 전문치료 지역 거점시설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