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ISBER(국제생물환경자원은행협의회)이 주관하는 DNA정도관리 인증프로그램에 참여해 'DNA 제작 및 보관에 대한 국제 인증'을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DNA정도관리 인증프로그램은 생체자원은행을 운영하는 기관이 자체적으로 제작·보관한 DNA자원의 품질을 전 세계의 다른 기관들과 비교 평가해 DNA자원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SCL은 유전체연구센터가 참여해 DNA의 농도 및 순도 측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SCL 김영진 연구소장은 "ISBER 국제인증을 2회 연속 획득 함으로써 SCL의 DNA 제작 및 보관에 관한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확실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내 많은 연구자들에게 고품질의 생체자원 제작과 SCL Hanaro Biobank의 품질관리를 통해 연구자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SBER는 생물 및 환경시료 등의 생체자원 저장에 관련된 모든 기술적·법적·윤리적 관리 문제를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협의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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