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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수석 정한나 학생 "따뜻한 마음의 의사 될 것"

의사국시 수석 정한나 학생 "따뜻한 마음의 의사 될 것"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7.01.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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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의고사 2등에 이어 올해 국시에서는 수석 합격

▲ 정한나 학생
올해 제81회 의사국가고시에서 고려의대 4학년 정한나 학생이 수석을 차지했다.

고대의료원은 " 정한나 학생이 총 360점 만점에 332점(100점 기준시 92.2점)을 취득해 수석 합격자가 됐다. 특히, 지난해 치른 모의고사에서 3등과 2등을 한 데 이어 본 시험에서는 마침내 수석합격을 이루어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정한나 학생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의사 국시에서 수석 합격자가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셨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여러 교수님들, 그리고 함께 국시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고려의대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매사에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좋은 의사,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16년 9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시행된 제81회 의사국시 실기시험과 2017년 1월 6∼7일 시행된 제81회 의사국시 필기시험 결과를 종합해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의사 국시는 응시자 3336명(실기·필기 동시 응시 3190명, 실기시험만 응시 70명, 필기시험만 응시 76명) 중 최종 3095명이 합격해 92.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93.5%에 비해 0.7% 낮아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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