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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 환자 검진율 높이면 합병증 조기발견

투석 환자 검진율 높이면 합병증 조기발견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1.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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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QI 경진대회...'투석 환자 검진활성화' 최우수상
보험심사실 '치료재료 산정불가 분석, 대체 품목 개발' 눈길

▲ 서울백병원이 주최한 의료 질 향상 경진대회에서 인공신장실과 보험심사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투석 환자의 건강검진율을 높여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는 데 기여한 서울백병원 인공신장실이 병원 자체 의료질 향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17일 '제16회 의료 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 의료 질 향상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 의료 질 향상 경진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예선전을 거쳐 최종 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투석환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활성화'를 발표, 최우수상을 받은 인공신장실은 투석환자 검진 활성화를 위해 안내 책자 제작·환자 교육·투석과 검진을 하루에 진행할 수 있는 협진 시스템 마련 등 검진율을 기존 9.5%에서 62.8%로 높여 신장 질환자들의 합병증 조기 발견율을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았다.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험심사팀은 '치료재료 물품 중 산정불가 품목건의 손실 감소방안'을 통해 요양급여를 청구해도 급여로 인정하지 않는 치료재료 산정 불가 항목을 집중 분석, 대체 품목을 개발하고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효율적인 의료 물품을 관리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수술기록지 전산화'를 통해 의료진 만족도와 작성률을 높인 의무기록실과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친 시설부에 돌아갔다.

심사는 홍성우 부원장·윤상원 QPS 실장·정재면 기획실장·류수형 임상부학장·황동희 학술부장·황태연 책임부서장·박진희 간호부장이 맡았다.

염호기 서울백병원장은 "의료 질 향상 활동은 특별히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활동을 환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개선하는 활동"이라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편안해야 다시 찾는다는 마음으로 병원 서비스를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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