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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의대 2500여 동문 힘 모으자"

"원광의대 2500여 동문 힘 모으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1.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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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의대 총동창회, JW메리어트호텔서 신년하례회
이영진 회장 "31회 졸업생 구심체"...장학금 수여식

▲ 원광의대 총동창회 신년하례회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장·국민의당 김광수 국회의원·김도종 원광대 총장·박현 원광의대 학장·김한주 원광의대 총동문회 대의원회장·김지형 원광대 총동문회 재경회장·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등이 참석, 동창회 발전을 축하했다.ⓒ의협신문 송성철
31회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는 원광의대 총동창회가 2500여 동문의 구심체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이영진 사단법인 원광의대 총동창회장(원광의대 교수·원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은 15일 오후 4시 서울시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동문 한 명 한 명은 작은 힘이지만 여럿이 모이면 큰 힘이 된다"며 "총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참여를 해 준다면 우거진 숲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진 원광의대 총동창회장은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동문모임·동기 모임을 활성화 하고, 병원을 운영하는 동문들이 동문회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며 "입법기능을 하는 대의원제도를 만들어 집행부와 협조 발전함으로써 동문 모두를 위한 뿌리 깊은 동문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전라북도 도립국악원의 가야금·해금·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 신년하례회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장·국민의당 김광수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을 비롯한 내빈과 김도종 원광대 총장·박현 원광의대 학장·김한주 원광의대 총동문회 대의원회장·김지형 원광대 총동문회 재경회장(전 대법원장)·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소병관 원광의대 재경동창회장 등이 참석, 원광의대 총동창회의 발전을 축하했다.

김도종 원광대 총장은 김한주 원광의대 총동문회 대의원회장에게 총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주형 전북의사회장은 "전북의사회 24명 상임이사 중 5명의 원광의대 동문이 지역의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원광의대 총동창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 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장(왼쪽)이 이영진 원광의대 총동창회장에게 동창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의협신문 송성철

최상철 공보이사(디딤정신의학과)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개회식에서는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앞장선 김영덕(태안정형외과)·소병관(수원화성모임) 동문에게 원광의대 총동창회장 감사패를, 이우진·이경림·주홍 원광의대 재학생에게 총동창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영진 원광의대 총동창회장은 2013년 의사국시에 수석합격, 모교의 명예를 높인 김시호 동문(삼성서울병원 내과 레지던트 3년차)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원광대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최운정 원광의대 교수(원광대병원 외과)는 "원광의대 초대회장을 맡아 1997년 캄보디아 프놈펜의대 지원금 전달을 위해 방문 중 비행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 김봉석 동문의 유지를 잇기 위해 매년 11월 셋째 주 캄보디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동문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개회식에 이어 ▲싱글몰트에 대한 이해(장동은 화이트바 대표) ▲와인과 건강(송호석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문·서울장문외과) 등을 주제로 문화강좌가, 피아노·현악팀 핀걸·노래하는 걸그룹 스위치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김호찬(84)·이영미(83)·김영덕(81) 동문은 행운권 상품을 협찬, 250여 참석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원광의대는 1980년 의예과를 신설하며, 뿌리를 내렸다. 1996년 의대총동창회를 창립, 동문회보 창간호 발행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의대 자매결연 및 의료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방영주·조득만·이상열 회장에 이어 2013년 김한주 8대 회장이 취임하면서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원광의대 출신으로는 처음 의대 학장을 역임한 이영진(81) 회장이 2016년부터 의대 총동창회를 이끌고 있다.

▲ 김욱곤·김영덕·안태규 동문이 이우진·이경림·주홍 원광의대 재학생에게 총동창회 장학금을 수여했다.ⓒ의협신문 송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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