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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내과 이어 외과전공의 대상 설문조사 실시

대전협, 내과 이어 외과전공의 대상 설문조사 실시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7.01.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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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일간 외과 수련과정 개편 및 입원전담전문의 설문조사
대전협 "외과학회서 설문조사 결과 적극 반영할 것 약속"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는 19일부터 '외과 수련과정개편 및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대한외과학회가 전공의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수련과정 개편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김현지 대전협 평가·수련이사는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번 내과 수련과정개편 설문조사와 마찬가지로, 대전협 제안으로 시작됐다"라며 "대전협이 전국 외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련과정개편 및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면, 그 결과를 향후 수련과정 개편에 적극 반영하기로 약속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외과는 내과와 더불어 진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료의 최전방을 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지난 몇 년간 기피과 신세를 면치 못했다"라며 "다행인 것은 외과학회에서 전공의 지원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끊임없이 더 나은 수련제도를 만들기 위해서 고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가 전공의들이 원하는 수련제도를 수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내과와 외과에 멈추지 않고 타과 전공의의 목소리도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대전협은 대한내과학회와 함께 전국 내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대전협은 "학회 측에서 전공의 설문조사 결과를 수련병원 개편안에 적극 반영하였고, 이로 인해 전공의들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실제로 지원율 향상으로도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19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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