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청과·신경외과가 합격률 100% 뉴페이스
응시자대비 합격률 98.47%로 전년대비 소폭 올라
응시자대비 합격률 98.47%로 전년대비 소폭 올라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 피부과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총 11개 과목에서 100% 합격률을 보였다.
대한의학회가 13일 제60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합격자 명단 및 과목별 합격률을 공개했다. 올해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98.47%로 지난해(97.13%)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3335명 응시 중 3284명 합격).
지난해와 동일하게 총 11개 과목에서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소아청소년과와 신경외과가 새롭게 이름을 올린 대신 방사선종양학과와 응급의학과에서 각각 1명씩 불합격하며 전수 합격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해 20명이 무더기로 불합격하며 합격률 꼴찌(77.78%)를 기록했던 안과는 올해 보란듯이 반등했다. 156명 응시생 중 155명이 합격하며 합격률 99.36%를 기록한 것이다. 대신 방사선종양학과가 꼴찌 타이틀을 넘겨받아, 11명 응시생 중 10명이 합격하며 90.91%의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 불합격자가 가장 많은 1위는 내과로, 662명 응시생 중 18명이 탈락했다. 2위는 가정의학과로 307명 응시생 중 6명이 불합격했다. 공동 3등은 마취통증의학과(214명 응시)·성형외과(162명 응시)·정신건강의학과(162명 응시)로, 각각 4명씩 탈락했다.
올해 전문의시험 1차 합격자 명단은 대한의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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