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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손명세 시대' 막 내리나...신임 원장 공모
심평원 '손명세 시대' 막 내리나...신임 원장 공모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7.01.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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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세 원장, 연임 않겠다는 의지 내비쳐
심사평가원, 12일 신임 원장 공모 공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임 원장 모집에 나섰다. 손명세 심평원장이 연임 의지를 내비치지 않은 데 따른 후임자 물색이다.

심평원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원장 공모 공고를 냈다. 원서 제출은 19일 오후 6시까지, 면접은 23일 이다.

하루 전인 11일 이사회를 열었던 심평원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원장 공모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사회에서 손명세 원장이 연임 의지를 내보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이사회에 따르면, 손 원장은 "모교인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으로 돌아가 후학을 양성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손 원장은 심평원장 임명 이전까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장직을 수행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심평원은 다음날인 12일, 바로 공고를 내고 후임자 찾기에 나섰다. 심평원장 임기는 3년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항간에서는 정권 교체가 될 때까지 손명세 원장이 일단은 심평원장직을 수행하거나, 공석으로 비워둘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공고로 일단 심평원장 정식 공모는 시작됐다.

이대로라면, 손명세 심평원장은 오는 2월 4일을 끝으로 3년간 몸담았던 심평원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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