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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R&D 전략 공개...JP모건 컨퍼런스

한미약품, R&D 전략 공개...JP모건 컨퍼런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7.01.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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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항체가 두개 타깃 결합 펜탐바디 주목
플랫폼 기술· 신약 후보물질 개발 주력 밝혀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2017년도 R&D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9∼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2017년도 R&D 전략을 발표했다.

투자자문회사 JP모건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과 투자자가 참여하는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매해 개최한다. 글로벌 제약사 등은 이때 자사의 R&D 전략이나 신약 등을 알리고 투자자는 투자 관련 정보를 얻는다. 한미약품은 이관순 대표이사가 참석해 한미약품의 R&D 전략을 발표했다.

이관순 사장은 11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북경한미약품에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와 이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타깃에 동시 결합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한미약품의 핵심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당뇨·비만 영역 외에 희소질환치료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관순 사장은 "전세계 최고 제약 바이오·기업이 모인 자리에서 한미약품의 미래 비전을 소개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R&D 투자와 새로운 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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