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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사회 신임의장에 최성숙 현 의장 유임

경남의사회 신임의장에 최성숙 현 의장 유임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3.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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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사회는 제 54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의장에 최성숙(강남병원) 현 의장을 유임시켰다. 또 2003년도 사업예산 347,657,024원을 최종 확정하고, 의정활동 사업 등 2003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통과시켰다.

지난 달 29일 개최된 총회에는 32대 회장으로 재 선출된 이원보 회장을 비롯, 김건상 의협 부회장과 사승언 의협 총무이사, 김홍식 의협 정책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최성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현 정부가 의료계를 압박할 강압적인 의료정책을 펼 것에 대비해 8만 의협 회원이 단합할 것"을 당부했으며 경남도의사회도 재선된 이원보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할 것을 요구했다.

이원보 회장도 인사말에서 의협 신임 집행부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의 재임기간 동안 회원의 권익과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경남도의사회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의협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한 김건상 부회장은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8만 회원이 단결할 것과 의협의 정치세력화를 강화하자고 치사했다.

본회의에서는 200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각 정당 후원회 참여 등을 통한 의정활동 사업 사회복지 사업 감염성 폐기물 처리 사업, 의료분쟁 대처 등의 회원권익 옹호 및 복지교육 사업 발간사업 등을 전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예산 3억 4천 7백여 만원을 확정했다.

경남도의사회는 또 임원에 관한 회칙 개정에서 이사를 현행 12명에서 15명으로 늘리는 안건을 통과, 의료현안 발생시 능동적이고 탄력적인 이사회 운영 능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중앙대의원 선출은 현행과 같은 회원수 비례에 따른 대의원 선출방법을 유지하기로 했다.

의협 대의원 총회 상정 안건으로는 약대 6년제 추진 저지 약사 임의, 대체조제 근절 대책 실패한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 복지부 의약분업 감시단 상설 운영 처방전 1매 발행 법제화 추진 의료기사 단독개원 법률개정 반대 보건소장 의사출신으로 임용토록 법제화 추진 의원의 영리법인화 허용 절대 반대 보건청 신설 성분명 처방제도 시행일 기준 전국의료기관 무기한 휴진결행을 위한 긴급동의안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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