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을 테스트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사업을 2일 공고했다.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는 수입 의료기기 위주로 사용 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는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산화가 가능한 유망 신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 체계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이며,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또는 대학병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제조·허가 인증 및 신고후 시장진입을 준비 중이거나, 판매 초기인 국산 신제품이면 가능하다.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 사업기간 동안 테스트 제품을 사용하고, 제품의 성능을 평가하게 된다. 참여기업은 피드백에 따라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테스트가 종료되면 정부는 테스트 성공 결과를 공개해 국산 신제품의 홍보를 지원하고 영업이나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돕는다.

정부는 해당 의료기관에 국산 신제품 테스트에 필요한 소요비용을 최대 500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2012년 시범사업에서 6개 의료기관, 8개 제품의 데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매년 사업을 진행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을 원하는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기업은 2월 10일까지 진흥원으로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브랜드 파워가 있는 의료기관의 테스트 결과를 적극 홍보할 수 있다"며 "중소 의료기기 기업 제품이 대학병원에 진출하고 수출 확대하며 시장진출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