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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장 지원할 의사 위한 교육 내년 2월 시작

보건소장 지원할 의사 위한 교육 내년 2월 시작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6.12.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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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 내년 2월 15일부터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이 내년 2월 시작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한공공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지역보건의료발전을 위한 모임과 공동주최로 '제2기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을 내년 2월 15일부터 총 15강 과정으로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2기 강좌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 강의와 함께 그룹토의와 실습을 연계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 강좌를 추가했다. 수강생 자율 심화 학습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높이도록 했다.

의협은 "공공보건의료 영역에서 의사의 전문성과 다양한 역량 강화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번 고위자 과정이 의사 개인에게도 매력적이고, 의료계 차원에서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보건소, 국·공립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들 뿐 아니라, 다방면의 의사들이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사들의 공공보건의료기관 진출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의사 출신 보건소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나 보건소장으로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의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의협은 "그동안 비의사 보건소장 임용 문제 해결 등 공공보건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료계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보건의료행정 고위자과정에 많은 의사들이 관심을 가져 공공보건의료 관련 의료계 네트워크가 탄탄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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