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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시범사업 1392개소·환자 1만 1224명 등록
만성질환 시범사업 1392개소·환자 1만 1224명 등록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6.12.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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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시범사업 서비스 개선으로 등록기관·환자 늘어"
환자 등록 불편 해소, 청구항목 최소화 등 개선 지속 추진

▲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21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만성질환 관리수가 시범사업 현장방문을 통해 수렴된 제도 개선 요구를 반영해 21일 현재 등록 의료기관은 1392개소, 등록 환자 수는 1만 1224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1일 현재 시범사업 등록 의료기관 수는 1392곳, 등록환자 수는 1만 1224명으로 집계됐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21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만성질환 관리수가 시범사업 현장방문 결과 개선 내용과 시범사업 등록기관·환자 수 등에 관해 설명했다.

정 과장은 먼저 "환자가 건강iN이나 M건강보험을 통해 혈압·혈당 정보를 의원에 전송할 때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야 하며, 특히 노인 환자들은 시스템 이용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에 노인 환자는 참여의원에 전화(문자)로 혈압·혈당 수치를 알려 주는 방법을 확대 허용하는 등 환자 등록 간소화 및 전송 방식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농어촌(읍·면 소재 참여의원) 거주 노인(만 65세 이상)에 대해 전화(문자)로 알려주는 방식을 인정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 환자 전체, 스마트폰·PC가 없는 환자(연령 무관)에 대해서도 확대 인정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ID와 패스워드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별도 앱과 웹페이지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과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 별도 운영으로, 전자차트에 청구 코드 및 실시 일자 등을 따로 입력해야 하는 불편도 청구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에서 청구 관련 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별도 파일(엑셀, 텍스트)로도 제공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지속관찰관리료' 특정내역 코드(JX999)의 문자 발송 실시 일자 등 청구 정보 별도 입력을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기관 전자차트와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간 연동 프로그램도 개발·도입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 효율화를 위해, 참여기관의 건의를 반영해 관리계획서상 환자의 건강정보를 사후에 추가 입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자에게 제공하는 계획서 출력물은 필수 항목만 담도록 1장 이내로 간소화하고, 매달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계획서 공란에 담아 환자의 자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등 환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연계해 환자 관리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로그인 시간을 연장(10분→상시 활성화 가능)해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재로그인 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 과장은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일선 의료기관 및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 현장 불편을 최소화해 본 사업 시 환자와 동네의원 모두에게 가까운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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