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성 육군준장이 제42대 국군의무사령관으로 취임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22일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황인무 국방부 차관과 각급 지휘관, 기관장,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령관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안 신임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강군 육성의 초석인 군 의료를 강조하고, 군 의료 혁신의 임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임 황일웅 육군준장은 이날 이임식과 함께 전역식을 가졌다.
안 신임사령관은 육사 47기로 1991년 임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나온 의학박사로 서울대병원에서 피부과 전문의를 땄으며 미국 육군사관학교 교환교수도 지낸 바 있다. 국군고양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양주병원을 거쳐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을 지내다 최근 육군본부 의무실장 등 관련 주요직책을 두루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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