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기념식에서는 봉사왕^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직원 등 모두 86명의 직원들이 상을 받았으며, 인천중앙도서관 부평남부자활훈련기관 남동자활후견기관 인천샬롬호스피스 등 4개 기관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인천중앙도서관은 2002년 7월부터 매주 수요일 전문지도강사가 병원을 방문, 입원 환자 보호자들을 위해 종이교실 동화구연 미술교실 등 다양한 내용의 강좌를 열고 도서지원을 하는 등 활발한 협력활동을 해 왔으며, 남동자활후견기관 등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간병인 파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1958년 작은 산부인과에서 출발해 현재 국내 굴지의 3차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한 길병원은, 이날 개원 기념식을 계기로 '21세기 초일류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간존중을 최우선하는 병원 사회에 공헌하는 병원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병원 등의 비전과 실천목표를 제시하고 결의를 다졌다.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길병원의 45년 역사는 곧 사랑과 봉사의 실천이었다"고 회상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이 병원마다 적자생존을 강요하고 있지만 길병원은 봉사를 통해 공익성 높은 가치를 창출, 21세기 초일류 병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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