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우(소화기내과학), 정동진(진단방사선학) 교수팀이 도입, 시술에 성공한 '홀뮴 치료'는 국내에서 개발된 치료법으로 방사선 동위원소인 홀뮴 착화합물을 이용, 가는 주사침을 암종괴 내에 투입해 주입된 베타선이 인체의 암세포를 단시간에 죽이는 방법이다.
초기 간암환자나 작은 간암 조직의 치료에서 높은 치료율을 보여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90%이상의 유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홀뮴 치료는 특히 기존의 절제술을 요하지 않고 단 1회의 경피주사만으로도 시술이 가능한 간편한 요법으로 간암 종괴 내에만 집적돼 타 장기와 조직에 대한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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