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0 06:00 (토)
건양대 홀뮴 간암치료 성공

건양대 홀뮴 간암치료 성공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3.03.28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양대병원이 '홀뮴'을 이용한 간암 치료를 도입, 첫 시술에 성공했다.

강영우(소화기내과학), 정동진(진단방사선학) 교수팀이 도입, 시술에 성공한 '홀뮴 치료'는 국내에서 개발된 치료법으로 방사선 동위원소인 홀뮴 착화합물을 이용, 가는 주사침을 암종괴 내에 투입해 주입된 베타선이 인체의 암세포를 단시간에 죽이는 방법이다.

초기 간암환자나 작은 간암 조직의 치료에서 높은 치료율을 보여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90%이상의 유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홀뮴 치료는 특히 기존의 절제술을 요하지 않고 단 1회의 경피주사만으로도 시술이 가능한 간편한 요법으로 간암 종괴 내에만 집적돼 타 장기와 조직에 대한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