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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만족하는 진정한 국민중심병원 육성"

"환자가 만족하는 진정한 국민중심병원 육성"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12.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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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환자중심 안전시스템 구축병원 될 것" 약속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6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로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이 환자가 만족하는 진정한 국민중심병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지난 6일 발표된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6년 연속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며 "환자가 만족하고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하고, 환자중심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는 최근 2년 간 평가대상 11곳의 대학병원을 방문해 2번 이상 진료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250명(전체 조사 2750명)에 대해 심층 조사했다. 그 결과, 세브란스병원은 종합평가 8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2011년부터 6년 연속 환자들로부터 가장 큰 진료만족도와 신뢰도를 인정받은 병원이 됐다.

이병석 원장은 "국내 최고의 환자 안전시스템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4연속 인증에 성공하며 환자들이 믿고 찾을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제 환자안전 목표 준수 부분에서는 100% 기준을 충족하면서 국제적인 환자 안전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올해 포탈사이트 네이버와 협력해 국내 병원 가운데 최초로 네이버 계정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 세브란스병원 예약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진료접근성과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 "환자들의 외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진료 지연 시 의료진이 지연사유와 이해를 구하는 '진료지연 사과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30분 이상 진료가 지연된 환자들에게는 다음 날 전화를 걸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는 '해피콜' 제도 운영을 통해 환자의 불만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세브란스병원은 올해 7월 국내 최초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휴식 힐링 공간인 '우리라운지'를 운영중에 있다. 우리라운지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휴식 공간으로 병원의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라운지는 자연채광을 이용한 친환경 공간으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아열대 수목으로 조성된 대형 '힐링 가든'이다. 또 60석 규모의 상시 공연장도 마련돼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으며, 유명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도 새롭게 마련했다.

특히 고난이도 중증질환 치료 분야를 집중 육성해 진료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진료 효율성 확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변모할 방침이다.

또 진료협력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 운영 병의원에서 의뢰하는 환자에 대한 보다 신속한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구축하고 미래형 IT 시스템을 통한 SMART 의료서비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 기술을 선도해 정밀의료 실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의 1위 선정과 관련해 한국생산성본부는 다섯가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꼽았는데, ▲배려 ▲환자를 위한 문화 ▲환자경험은 가치 ▲환경개선 ▲체감 대기시간 관리가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또 "환자의 진료경험은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라며 "환자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청결하고 밝은 이미지를 제공하며, 환자의 시간을 귀하게 생각했고, 따뜻한 태도와 바른 설명을 환자에게 제공한 것이 1위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는 환우들의 완전한 치유와 사회 복귀를 위한 무한한 노력을 다 할 방침" 이라며 "세브란스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며 의료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가장 앞선 환자 안전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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