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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민성기 신임회장 취임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민성기 신임회장 취임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6.12.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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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최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민성기 수석부회장(제니스병원)을 임기 2년의 제11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민 신임 회장은 1999년부터 16년간 재활의학과의사회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2014년부터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민성기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

민성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활의학과 개원의들 스스로의 자질 향상, 전문 과목 발전 및 육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 설립취지대로 회원 상호간의 유대와 권익을 도모하며, 적절하고 효율적인 의료행위를 통해 국민건강의 증진에 이바지하고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기 보다는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재활전문병원 종별 신설과 관련해 "대한재활의학회와 공조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 입안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상운 직전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많은 발전이 있었다. 재활의학과는 아직도 여러 가지 과제와 현안이 많다"면서 "현장에 있는 의사들의 참여와 지지가 중요한 시기다.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의사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선 신임 감사에 박진석 원장(연세재활의학과의원)을 선출하고, 명예회장으로는 이상운 회장을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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