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융기 울산대병원 교수가 제11대 신임 울산대병원장에 내정됐다.
정 신임병원장은 간담도와 췌장 등 복부 영상분야 권위자로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병원 연수를 마쳤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지난 1998년 울산대병원에 부임했다.
울산대병원 부임 이후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등 주요보직을 두추 거치며, 현 조홍래 병원장과 함께 울산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또 신축 암센터 건립시 건축추진단장을 맡아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병원의 전반적인 상황을 잘알고 있는 실무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병원장은 연말까지 주요보직자 선정 등의 작업을 마무리하고, 2017년 1월 2일 이취임식 후에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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