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한 조선의대 교수(조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장에 임명됐다.
광주시는 현재 약 1만 6000여명의 치매환자를 비롯해 약 5만여명의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주 광역치매센터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기획·치매 연구·치매상담센터·요양시설 기술지원·자원조사·연계시스템 구축·치매 교육·치매인식개선 홍보 등 치매 예방·관리·연구 등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지난 10월 17일 치매전문병동을 완공, 운영하고 있는 조선대병원은 전국 최대 규모(693㎡)의 광역치매센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일한 초대 광주 광역치매센터장은 195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2001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4월 15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려노인정신의학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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