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4 09:59 (수)
고신대복음병원-심양의학원 부속 인민병원 '악수'

고신대복음병원-심양의학원 부속 인민병원 '악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11.28 18:2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병원·제8병원, 의료중심센터 설립·의료기술 합작 등 협력

▲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중국 심양의학원 부속중심병원 제8병원·제2병원과 보건의료 교류와 합작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한중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앞줄 오른쪽이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중국 심양의학원 부속중심병원 제8병원·제2병원이 11월 28일 보건의료 교류와 합작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장광인 심양의학원 당서기(전 심양시 비서장)·박경선 심양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장·정현동 심양의학원 중심병원장·기신천 심양의학원 부속 제2병원 및 8병원 당서기·전해군 심양의학원 병원관리처장 등 심양의학원 팸투어단은 11월 28일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 심양의학원 제6병원과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심양의학원 부속병원과 협력망을 확대하기 위해 앞장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중 두 병원은 ▲의료중심센터 설립 ▲의료기술 합작 ▲의료진 및 학생 교류 ▲학술정보 교환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014년 10월 청화대학 부설 단둥 제1병원과 협약을 시작으로 중국 광저우·시안·상해·단둥·옌지 등 10개 도시를 대표하는 의료기관 및 지방정부와 학술 교류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

러시아·베트남·우크라이나 등지에도 협력망을 넓히고 있다. 카자흐스탄에는 부산시 유일의 해외 거점센터와 원격진료센터를 열기도 했다.

임학 병원장은 "아시아 허브병원을 지향하는 고신대복음병원은 11월 초 카자흐스탄에 제2거점센터를 개소했다"면서 "해외 거점병원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병원장은 "중국 심양의학원 부속병원과의 학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분야를 서로 조언함으로써 상생의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직후 장광인 당서기는 "심양에서 의료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참여해 달라"면서 임학 병원장과 지속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의료관광 업무를 맡고 있는 관계자는 "지난 2월 대규모 투자그룹인 중일건강투자집단(CHINA First Mandarin Group)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국 병원에 대한 위탁경영을 의뢰받은 상태"라면서 "중국에서의 활발한 의료관광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양시는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랴오닝 성의 성도로 상하이·베이징·천진·충칭에 이어 중국 5대 도시로 손꼽힌다다.

랴오닝 성은 지린성·헤이룽장성·과 더불어 동북 3성으로 불리며 한국인회·한국상회가 결성돼 있다. 1992년 한국과 수교 이후 한국 지방자치 단체와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다.

이 자리에서 심양의학원(당서기 장광인)과 부산국제의료산업진흥협회(대표 전영우)는 한국과 중국 양국 의료발전을 약속하는 합작협의를 체결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