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가 집계한 의료보험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95∼99년 최근 5년간 총진료비는 ▲95년 6조1,442억원 ▲96년 7조6,239억원 ▲97년 8조8,038억원 ▲98년 9조9,649억원 ▲99년 11조7,05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근 5년간 의원·병원·종합전문요양기관 등 의료기관에 지급된 진료비 총액은 4조4,470억원, 5조4,623억원, 6조7,280억원, 7조7,711억원, 8조7224억원, 10조1,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은 미미하지만, 보건소 등 `보건기관'의 연도별 진료비 지급 규모는 ▲95년 230억원 ▲96년 307억원▲97년 381억원 ▲98년 672억원▲99년 1,757억원으로 최근 5년새 8배 가까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이같은 증가세를 각 지방지치단체의 보건기관에 대한 활성화 대책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약국은 같은 기간동안 1,667억원, 2002억원, 2311억원, 2610억원, 3,259억원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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