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균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가 17∼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122차 추계 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차기이사장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1953년 창립, 결핵 및 호흡기질환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약 8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차기 이사장으로써 63년의 전통을 지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민관 공공결핵관리사업(PPM)을 강화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사업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