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학 인제대 교수팀, 다발성공수종 신약개발 협력
인제대 다발골수종 전문연구센터(센터장 최인학)는 미국 화이자 치료혁신센터(CTI)와 공동으로 항암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팀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인학 교수팀은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다발골수종 치료제 개발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인제대의 혁신적인 연구와 화이자의 신약개발 전문기술을 접목해 환자들을 위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화이자와의 협력은 다발송 골수종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화이자 CTI는 유망한 과학적 연구결과를 질환 치료물질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전세계 선도적인 치료센터·의학연구센터와 협력하고 있는 조직.
앤서니 코일 화이자 CTI 최고과학책임자는 "CTI의 협력네트워크에 인제대학교가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는 최 교수팀의 암 연구와 그 연구가 미래의 암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인준 인제대 총장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과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연계한 글로벌기업과의 산학협력은 인제대의 과학분야 강화와 협력 확대의 노력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