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은 최근 보건복지부에 설립인가를 마치고, 2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관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 세미나를 갖는다. 재단 이사장은 성균관醫大 송재훈(宋在焄·감염내과장)교수가 임명됐다.
27일 기념 세미나는 `21세기 항생제 내성의 문제―국제공동연구의 미래'를 주제로 반코마이신 내성 포도당구균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케이치 히라마추(일본 순천당대학)교수의 특별강연과, `항생제 연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송재훈교수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ARFID는 아·태지역 최초의 감염분야 연구재단으로 항생제 연구의 활성화와 감염질환 연구를 주도하게 되며, 국제자문단으로 세계 19개국 33명의 저명 의학자가 참여, 국제연구재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ARFID 산하기관으로는 宋 이사장이 96년에 조직한 항생제 내성감시를 위한 아시아연합(ANSORP)을 비롯, 아시아 각국의 병원균을 분류하여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아시아균주은행(ABB), 감염학의 각종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아시아 태평양 감염연구소(IDRI)를 두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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