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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심병원, "관절경 분야 발전 앞당길 것"

강남성심병원, "관절경 분야 발전 앞당길 것"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11.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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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관절경 심포지엄 성황…학문 교류 활성화 다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1월 11일 중국 장춘 길림대학교 제2병원에서 제2회 '중-한 관절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측 노규철 교수와 중국 측 장웨이 교수가 두 병원 간 정형외과 관절경 분야 상호발전 및 지역 사회 진료 발전을 위해 기획했다. 지난 4월 첫 심포지엄 성료 후 중국 내 의료진의 요청으로 두 번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앞으로 중국 및 한국에서 매년 2회에 걸쳐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형외과 관절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례들을 다뤘다. 견주관절 분야에서 ▲충돌증후군 ▲견관절 불안정증 ▲회전근개 파열 치료 ▲석회성 건염 등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슬관절 분야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 ▲슬관절 구축환자 관절경 치료 ▲슬관절 종양 제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고관절 및 족관절에서 관절경으로 치료한 여러 흥미로운 사례들이 발표됐다.

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1월 11일 중국 장춘 길림대학교 제2병원에서 제2회 '중-한 관절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남성심병원의 노규철 교수·양철중 전임의·류샤오닝 전임의와 길림대학교 제2병원의 장웨이·리잉지·동샤오밍 교수들이 연자로 나섰고, 하얼빈대학교 제2병원에서 판하이레 교수가 초빙돼 초청강의를 했다.

한림대학교 정형외과 견주관절연구회장인 노규철 교수는 "올해 두 번의 중-한 관절경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국가 간의 활발한 학문적인 교류를 통해 양 병원의 정형외과적 지식을 높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발전적인 교류를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립 길림대학교는 지난 1946년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개교해 모두 3개의 부속병원을 두고 있다. 제1병원, 제2병원, 제3병원으로 구성돼 총 7000병상을 운영하며 병원별로 진료과가 특성화돼 있다. 중국 장춘 길림대학교 제2병원은 가장 오래된 병원으로 호흡기질환·안과·심혈관질환·내분비내과·피부과·골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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