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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사들 '리베이트 처벌 강화 철회' 탄원

경남 의사들 '리베이트 처벌 강화 철회' 탄원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6.11.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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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사의 날' 학술대회 회원 700여명 참여 성황

▲경상남도의사회 박양동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임원들이 12일 '경남의사의 날' 학술대회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12일 창원 CECO에서 회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경남의사의 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의사회는 이날 행사을 맞아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리베이트 처벌 강화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 "실효성은 떨어지고 의사들의 법 감정만 악화시키는 법률 개정을 저지시켜달라"는 내용의 탄원서에 회원 413명의 서명을 받았다. 서명지는 14일 법제사법위원회에 발송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부산의료원 감염내과 정미경 과장이 '의료관련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행태개선', 이원하 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변호사 법무법인 국제)가 '의료관련 법률적 문제와 궁금증 해결', 부산대학교병원 노인정신건강의학과 이강윤 교수가 '노인정신의학 - 섬망, 우울증, 치매', 옥경혜 경상남도의사회 보험이사가 '바로알고 청구하면 부당청구 없어진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제6회 경상남도의사회 학술상은 경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원섭 회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김수홍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제16회 경남의사 봉사대상은 진주시의사회 송인현 회원(신안마취통증의학과의원)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영 국회의원과 배경훈 대한의사협회 고문, 손재현 경상남도의사회 명예회장, 김홍양, 권해영 전직 경남의사회장, 최장락 대의원회 의장, 이석규 대의원회 부의장, 이경수 윤리위원장, 김현구 의료봉사단장, 김경원 경남여의사회 회장 등 의료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한편 경남의사회는 리베이트 처벌 강화 의료법 개정안의 법제사법위원회 통과 저지를 위해 강력한 투쟁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겸 비대위원장에게 14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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