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의대 교환교수·진주고려병원 척추신경외과 진료부장 역임
김 원장은 1995년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의대 부속병원 신경외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2000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05∼2006년 강남 우리들병원에서 척추전임의 과정을 수료한 후 2010년 미국 스탠포드의대 부속병원 척추신경외과 교환교수로 근무했다.
고향인 경남 진주에 있는 진주고려병원 척추신경외과 진료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서부 경남권 척추환자 진료에 힘썼다.
김 원장은 11∼12일 일본 큐슈의대에서 열린 '제14회 영호남-큐슈 신경외과학회'에 참석, '경추 다분절 인공관절 치환술 후 발생하는 C5 신경마비 분석'과 '요추 전방전위증에 대한 최소침습 전후방 수술'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원장은 "우리들병원이 풍부한 임상경험뿐만 아니라 최신 치료기술에 대한 교육과 학술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부산우리들병원이 부산경남을 너머 세계적인 척추전문병원으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협 부산 우리들병원장은 "김 원장의 영입으로 신경외과 전문의를 각각 4명씩 A팀과 B팀으로 나눈 '4:4 팀별 외래 진료체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진료와 수술이 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들병원을 찾는 환자 한 분 한 분이 만족할 수 있는 치료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