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11일 더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6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기증자 발굴분야 우수 이식의료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부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2000년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 2012년에는 한국장기기증원(KODA)과 뇌사장기기증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84년부터 현재까지 약 400례의 신장이식을 시행했다. 최근에는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과 간이식을 비롯해 모든 장기이식이 가능한 병원으로 도전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증자 발굴 ▲기증문화 확산 ▲조혈모세포 이식 활성화 등 3가지 분야의 포상을 통해 장기 및 조직기증 유공자를 격려하고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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