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석 병원장 모든 진실 밝히고 책임을 져야"
"서창석 병원장 모든 진실 밝히고 책임을 져야"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11.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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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서울대병원 언급 "부끄럽다"
'청와대병원' 되는 것 두고볼 수 없다...병원장 응분의 책임 질 것 주장

故 백남기 농민의 허위 사망진단서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기파괴에도 서울대병원이 연루 됐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서울대병원 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 서창석 병원장이 모든 진실을 밝힐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11일 성명서는 내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서울대병원이 또 등장하고 있다"며 "병원장은 진실을 밝히는 것은 물론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서창석 병원장이 국정논란의 주범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의사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래교수로 위촉했고, 그 부인 회사의 의료재료를 서울대병원에서 구매하도록 한 것은 상식밖의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건강검진으로 특화된 곳으로 성형외과 시술 등을 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힌 뒤 "서울대병원이 VVIP 환자가 원한다고 의료재료를 구매하고, 전문의 자격도 없는 사람을 외래교수로 위촉하지는 않으며, 그래서도 안 된다"며 "외압이 없었다면 설명되지 않는 일이고 명백한 비리"라고 꼬집었다.

노조는 특히 "연일 계속되는 서울대병원 관련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총체적 비리 앞에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은 기가 막히고 부끄럽다"며 "내부 구성원 뿐 아니라 서울대병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깨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서울대병원은 지금 위기에 놓여있다"며 "서울대병원의 모든 구성원들은 '서울대병원'이 국민들에게 외면 받는 '청와대병원'이 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서창석 병원장과 서울대병원 경영진은 비상식적인 변명을 멈추고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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