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을 맞아 뇌졸중 예방과 치료 및 재활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사회가 마련했다.
또 심뇌혈관질환 전문가들이 의료현장 임상경험을 토대로 ▲뇌졸중의 역학과 보건정책 ▲뇌졸중의 원인과 발생기전 ▲뇌졸중의 진단·치료·재활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경상북도는 2014년 인구 10만 명당 32.4명인 뇌혈관질환 사망률을 2020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20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뇌졸중 인식개선 향상을 위한 홍보 동영상 제작 및 방영, 건강 나눔 공개강좌,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의료 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뇌졸중 예방·관리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김재왕 경북의사회장은 "뇌졸중의 치료는 그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조기진단과 치료,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재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김관용 지사를 대신한 이경호 보건정책과장은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경상북도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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