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체트병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이 교수의 이번 강연회는 S.오노(일 홋카이도의대 안과), F.가네코(후꾸시마의대 피부과) 교수와 J.스트라우스(미 아이오와의대 피부과), E.크리스토퍼스(전 독일 Kiel의대 학장), S.카츠(미 NIH 교수 세계피부과학회 회장), H.오가와(일 준텐도대학 총장)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교수는 66년 독일 뮌헨의대를 졸업후 75년 귀국,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90년 3월 아주의대로 자리를 옮긴후 초대 아주대 의무부총장을 비롯 초대 아주의대 학장·초대 아주대의료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아주대의료원 설립 및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83년 국내 처음으로 연세의료원에 '베체트병 특수클리닉'을 개설한 데 이어 96년 7월 세계 최초로 베체트병의 원인이 단순포진 바이러스임을 규명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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