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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다인병원, 저소득 어르신 위한 암·척추·관절 검진
수원 다인병원, 저소득 어르신 위한 암·척추·관절 검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10.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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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손잡고 무료 종합검진사업 추진...11월 25일까지 접수

▲ 수원시 연무동에 확장 이전한 다인병원
수원 다인병원과 수원시가 손잡고 '수원시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암·척추·관절 무료 종합검진 사업'을 진행한다.

다인병원은 '다인 구구팔팔(모든 사람이 99세까지 팔팔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원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선정, 정밀 종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종합검진사업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질병의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수원시가족여성회관·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OBS경인TV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황장회 병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 때 질병을 발견하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척추·관절 부위의 퇴행성 질환뿐만 아니라 암과 만성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인병원은 지난 9월 연무동으로 이전하면서 300평 규모의 건강증진센터를 개설했다.

신청 자격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65세(1951년 생) 이상이면서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저소득층 노인.

분야별 의료진과 후원기관이 공동으로 소득수준·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심사·선정한다. 검진 프로그램은 정밀진단이 가능한 자기공명영상(MRI)을 비롯해 위·대장내시경, 초음파(2종), 7대암 종양표식자 검사 등 약 20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우편·팩스·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사본 △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또는 수급자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원무과 또는 다인병원 홈페이지(www.dainhospital.com)에서 받을 수 있다. 문의(156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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