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간 구렐 전 삼성종합기술원 최고기술경영자 22일 강연
기초·임상 의학·헬스케어 폭 넓은 이해 통해 '혁신' 강조
'서울 MINI-MD'는 헬스케어 분야에 몸 담고 있는 임원을 비롯해 보건의료 분야 법조인·정부 관료·제약·생명공학·투자가·컨설턴트 등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의학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
강연을 맡은 오간 구렐 전 삼성종합기술원 최고기술경영자는 Campus D 최고혁신책임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차세대 의학기술 회사인 NovumWaves사의 CEO를 맡고 있다.
의학박사이자 디자인을 통한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전문가인 구렐 박사는 아시아·북미·유럽에서 'MINI-MD'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렐 박사는 '서울 MINI-MD' 강의를 통해 의학 개론·발생학 및 해부학·정신의학·생리학·생화학·신경과학·미생물학 및 면역학·병리학·약리학·역학 등을 비롯해 내과학·산부인과학·소아과학·외과와 마취·외과·신경과 및 신경외과·정신의학·영상의학 및 방사선 치료 등을 소개했다.
구렐 박사는 이날 포괄적이고 집중적인 강의를 통해 의학의 기본과 임상의과학의 주요 규칙은 물론 어떻게 헬스케어 시스템이 돌아가는지를 설명하며 "기초 및 임상 의학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실질적인 협력과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Mini-MD 강좌는 지난 5년간 삼성종합기술원(2011∼2013년)·삼성융합의과학원 (2012∼2014년)·삼성리서치센터 산호세·댈러스 연구소(2013)·싱가포르 국립대학·이탈리아 LABA·호주 멜버른 스타트업 헬스 등에서 열렸다.
이번 서울 MINI-MD를 기획한 김필수 본플러스병원장은 "MINI-MD는 병원 및 헬스케어 리더·보건 당국·제약·생명 공학·제약·의료기기 임원을 비롯해 의료 전문변호사·병원 건축가·디자이너·컨설턴트·생물 의학·엔지니어 등이 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의료분야에 대한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전문가를 위해 집중의학 강의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