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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한림원, '의료서비스의 적정화' 주제 포럼 개최

의학한림원, '의료서비스의 적정화' 주제 포럼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10.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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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현장에 적정의료 지표, 과잉의료 예방 방안 보급 기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이 적정의료를 확산시키기 위한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을 우리나라에서도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한림원은 10월 28일 오후 1시부터 연세의대 강당에서 '진료서비스의 적정화를 위한 현명한 선택 도입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주제와 관련 한림원은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현명한 선택 캠페인을 시작하고 있는데, 이는 불필요한 진단이나 검사·치료등을 배제함으로써 의료자원의 낭비를 억제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캐나다·영국·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 이 캠페인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시점에 우리나라도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알렉산드라 발랏트 교수(호주시드니대학교)가 '현대의료의 의료서비스 적정성', 안형식 교수(고려의대)가 '한국의료의 적정성 문제', 야수하루 도쿠다 대표(일본 Choosing Wisely)가 '적정의료를 위한 Choosing Wisely의 배경과 전개', 정승은 교수(가톨릭의대)가 '우리나라에서 적정의료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를 한다.

이어 지정토론 및 종합토의에는 허대석 교수(서울의대), 김재규 교수(중앙의대), 이형훈 과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김수경 연구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현호 의무이사(대한의사협회), 김양중 기자(한겨레신문)가 참석한다.

한림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타당한 적정의료 목록을 제시하고 의료현장에 적정의료 지표와 과잉의료 예방을 위한 방안을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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