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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F억제제 투여여부 상관없이 킨텔레스 관해율 높아
TNF억제제 투여여부 상관없이 킨텔레스 관해율 높아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10.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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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차 46.9%, 6주차 53.1% 관해율 기록
GEMINI1 분석결과, 미국 소화기학회 발표

5년 이내 TNF 억제제 치료를 받은 적이 없거나 치료에 실패한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다케다의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를 투여한 결과, 위약군보다 각각 높은 관해율을 보였다.

킨텔레스를 투여받은 TNF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52주차 관해율은 46.9%로 위약군 19.0% 보다 컸다. TNF 억제제 치료실패 환자의 킨텔레스 관해율은 36.1%로 위약군 5.3% 보다 역시 컸다.

다케다는 17일 이같은 'GEMINI1'연구 데이터 분석결과를 미국 소화기학회 공식저널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했다.

TNF 억제제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 464명과 TNF 억제제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반응이 없는, 또는 내약성이 없는 TNF 억제제 치료 실패 환자 367명이 GEMINI1에 참여했다.

GEMINI1에 따르면 치료 6주차 킨텔레스와 위약 반응률은 TNF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경우 53.1%, 26.3%였으며 TNF 억제제 치료 실패 환자의 경우는 각각 39.0%, 20.6%였다.

브라이언 피건 캐나다 온타리오대학 교수는 "TNF 억제제 치료실패는 나쁜 예후를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며 "이런 환자의 증상이 지속적 관해에 도달하기 위해 대체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킨텔레스는 종양괴사인자 '알파(Tumor Necrosis Factor-α)' 억제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없어지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 혹은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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