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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전 병동 입구에 슬라이딩 도어 설치

강북삼성병원, 전 병동 입구에 슬라이딩 도어 설치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10.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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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상주 보호자 1명만 RFID 카드로 병실 출입 가능

 
강북삼성병원은 10월 17일부터 병원 전체 병동에 슬라이딩 도어 출입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자, 상주 보호자 1인, 병원 직원 외에는 병동 출입이 제한되고 보호자는 출입증(RFID)을 소지해야 출입 가능하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병원계 최초로 체결한 이후 환자와 가족, 국민이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병문안 기본 수칙을 지키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병원의 병문안 시간은 평일 저녁은 6시∼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12시, 저녁 6시∼8시까지만 허용한다. 면회 라운지를 만들어 2명 이상 오거나 면회 시간 외에 병원을 찾는 방문객도 환자와 보호자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손위생과 기침예절을 위한 세정제와 마스크를 제공하고, 꽃, 화분, 애완동물, 외부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있다.

신호철 원장은 "병문안 문화는 병원이 환자가 안정을 취하고 치료에 전념 하는 곳임을 공감해야 인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병실의 슬라이딩 도어는 병원의 공용 공간과 환자들의 치료 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하여 감염병 예방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치료 활동임을 알리고 새로운 병문안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출입 관리 체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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