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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대, 연구중심 의대로 도약"
"한양의대, 연구중심 의대로 도약"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10.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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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세계 글로벌 100대 의대 목표
최호순 학장 "세계적인 교육 선도...연구인프라 구축"

한양의대가 연구중심의대로 거듭날 계획이다. 의대에서 먼저 연구중심으로 나가고, 연구중심병원까지 이끌어간다는 목표다.

지난 7월 1일자로 한양의대 학장에 취임한 최호순 교수는 11일 <의협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한양의대가 의사국시 합격률이 높지만, 앞으로 의학만 가지고는 경쟁이 어렵다"며 "2030년 세계 글로벌 100대 의과대학 도약을 목표로 실용적인 의료인을 배출하는데 힘쓰려한다"고 말했다.

▲ 최호순 한양의대 학장
한양의대는 2012년 임상술기센터(MESH)를 갖춘 만큼, 이곳에서 실습위주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MESH를 통해 의학교육과 중심의 불만을 해소하고, 임상실습 위주의 효과적인 교육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원격 네트워크와 정보통신(ICT)을 접목해 세계 유수의 대학과 실시간 화상강의와 시연 및 실습·화상회의 등으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뜻을 밝혔다.

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세계적인 의학교육의 발판을 만들어 기초연구와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최 학장은 "앞으로 임상과 의생명·공대·약대 등을 융복합한 '바이오메디칼 콤플렉스' 같은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중심 대학으로 재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의 시도로 의대안에 연구소가 들어올 예정이며, 협력 연구가 이뤄진다.

또 정부의 국책 R&D과제를 수행하는 교수에게 연구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정부 주체와의 네트워킹을 구성해, 연구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현시점에서 추진 가능한 분야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질병 극복을 위한 연구 강화로 암·뇌신경질환·심혈관질환·대사성질환·만성호흡기질환과 같은 질병 부담이 큰 5대 질환 극복을 위한 중개연구 강화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최 학장은 "의학교육이 계속 변화하고 있는 만큼, 한양의대가  의학교육을 선도하고 연구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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