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동물모델 이용, 대뇌겉질 6개 층 중 제1층 역할 밝혀
'World Biomedical Frontiers' 선정...뇌졸중 회복 연구 실마리
감경윤 인제대 교수팀(작업치료학과)의 동물모델을 이용한 뇌졸중 회복에 관한 연구에 '국제 바이오메디컬 프런티어(World Biomedical Frontiers)'가 주목했다.
임상연구 논문의 최신의학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 <World Biomedical Frontiers>는 의생명과학분야 연구논문 중 알레르기·신경과학·빈혈·관절염·자가면역·암·심혈관질환·당뇨·비만·줄기세포 분야 등에서 혁신적인 연구결과들을 선정, 소개하는 온라인 매체.
감 교수팀은 대뇌겉질의 6개 층 중 역할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제1층이 뇌경색 회복과정에서 기능과 역할을 밝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감 교수팀은 실험동물에서 허혈성 뇌졸중 상태를 유발한 후 회복과정을 조사한 결과, 제1층에서 신경성장인자인 BDNF가 현저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BDNF는 신경신생·분화·신경보호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뇌 손상 회복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 대뇌겉질 제1층이 줄기세포가 존재하는 새로운 영역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어 뇌졸중 회복 메커니즘의 이해와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논문링크(http://biomedfrontiers.org/neuro-201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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