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글리아티린 알츠하이머 치료효과 우수
종근당 글리아티린 알츠하이머 치료효과 우수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9.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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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페질과 병용투여시 단독투여보다 효과적
이상반응은 비슷..혈뇌장벽 투과율 높아

알츠하이머 치료제 종근당 글리아티린 임상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종근당이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알츠하이머 치료효과를 입증한 장기 임상연구(ASCOMALVA)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임상연구 결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네페질'과 글리아티린을 병용투여한 환자의 인지기능 평가지수(MMSE점수)가 기준치보다 1점 줄어 4점이 감소한 단독투여군보다 좋은 효과를 보였다.

알츠하이머 악화를 의미하는 'ADAS-cog' 점수는 단독투여군이 10점 가량 올랐지만 병용투여군은 4점이 오르는데 그쳤다. 두 가지 평가지수 모두 글리아티린 병용투여군이 단독투여군보다 인지기능이 더 잘 보전됐다.

일상생활 수행능력 지수(BADL, IADL) 역시 병용투여군이 단독투여군보다 개선돼 알츠하이머 치료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신경정신학적 증상 중증도를 반영하는 'NPI-F'와 보호자 스트레스를 반영하는 'NPI-D' 측정값 등의 이상행동 정도는 악화되지 않았다.

이날 아멘타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교수는 "알츠하이머 약물에 대한 임상연구 중 최장기간 진행된 연구로 글리아티린의 우수하고 장기적인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아멘타 교수는 글리아티린 ASCOMALVA 연구를 주도했다.

기존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쓰이는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4년간 연구가 이어졌다.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를 동반한 59세부터 93세의 환자를 도네페질 단독투여군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군으로 분류해 인지기능 변화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추적 관찰했다. 환자의 이상행동반응 심각도와 환자보호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함께 측정했다.

종근당은 "알츠하이머 국내 환자는 매년 급증해 2024년 환자 수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번에 발표한 추가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글리아티린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콜린 알포세레이트를 주성분으로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해 신경계 기능을 개선한다. 혈뇌장벽(Blood-Brain-Barrier) 투과율이 높아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반응하며 인지장애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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