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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 눈에 보는 모세혈관순환

[신간] 한 눈에 보는 모세혈관순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09.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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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찌오 쿠톨로 지음/김현숙 옮김/범문에듀케이션 펴냄/5만원

 
유럽류마티스학회와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교육자료로 인정되고 있으며, 방대한 사진자료와 임상 사진을 포함하고 있는 <한 눈에 보는 모세혈관 순환>(Atlas of capillaroscopy in rheumatic diseases)이 출간됐다.

류마티스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마우리찌오 쿠톨로 유럽류마티스학회장이 저술한 이 책은 유럽류마티스학회와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교육자료로 인정되고 있으며, 방대한 사진자료와 임상 사진을 포함해 류마티스 분야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은 모세혈관경을 시행하는 초보자에게 최상의 판독을 얻도록 도와주고 임상에서 혼동하기 쉬운 상황을 단원별로 정리해 검사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돕고 있다. 또 단시간에 임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장의 첫머리에 가장 중요한 핵심문구(Key messages)를 추가했으며, 검사를 시행하면서 바로바로 찾아 볼 수 있게 그림에 대한 색인을 따로 정리했다.

모두 175쪽 2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2장에서는 ▲모세혈관경의 역사 ▲모세혈관순환과 류마티스질환의 관계를 다루고, 3∼10장에서는 ▲모세혈관경 시행법 ▲검사시기 ▲좋은 영상을 위한 노하우 ▲판독 등을 소개한다. 11∼22장은 ▲쇼그렌증후군 ▲전신경화증 ▲건선 등 류마티스 질환별 모세혈관경 소견과 임상증례등을 담고 있다.

이 책의 번역을 맡은 김현숙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이 책은 모세혈관경의 임상적 기본과 류마티스 질환의 예시를 자세히 정리하고 있다"며 "류마티스 분야 전문가들에게 더 합리적인 모세혈관경과 여러 질환에서 모세혈관 순환에 대한 연구 및 치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정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을 우리 글로 옮긴 김현숙 교수는 류마티스질환의 모세혈관순환 및 모세혈관경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여러 논문을 발표해 오고 있어  이 책을 번역하는 데 가장 적합한 분"이라며 "책을 통해 손톱주름 모세혈관경을 시작하는 임상의와 수련의에게 올바른 영상획득법과 측정인자에 대한 일관된 지침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02-2654-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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