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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복합제 중남미 25개국 수출
보령제약, 카나브 복합제 중남미 25개국 수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9.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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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제 듀카브·투베로 독점판매권 계약 체결
최태홍 사장 "카나브 신뢰 바탕으로 복합제 성장"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왼쪽 세번째)이 카롤로스 스탠달 사장(왼쪽 네번째)과 듀카브, 투베로 독점판매계약을 26일 체결했다. 김승호 보령그룹 회장(왼쪽 두번째)도 자리를 함께 했다.
보령제약이 26일 2016 '세계고혈압학회(ISH)'가 열린 서울 코엑스에서 멕시코 의약전문기업 '스텐달'과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25개국에 카나브·암로디핀 복합제 '듀카브'와 카나브·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 독점판매권(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로열티 350만달러를 받고 스텐달은 중남미 25개국에 대한 듀카브와 투베로의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8년 동안 2373만달러의 완제품이 수출된다.

보령제약은 스텐달을 통해 2011년 카나브를 중남미 13개국 수출했으며 2013년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와 이번 계약으로 듀카브, 투베로까지 모든 카나브패밀리를 중남미 25개국에 출시한다. 중남미 전체 계약금은 약 8323만달러로 기록될 전망이다.

카나브는 2014년 멕시코에서 발매한 이후, 1년 만인 지난 8월 멕시코 순환기내과 ARB계열 단일제부문 주간 처방률 1위에 오르는 등 빠르게 현지 시장에 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멕시코 순환기내과 월간처방률 10%를 돌파하며 11.7%를 기록했으며 지난 5월에는 멕시코 ARB계열 단일제 시장 점유율 7%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카나브가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카나브플러스와 듀카브, 투베로 등 카나브패밀리의 해외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카나브가 처음 출시된 중남미에서의 성공은 향후 미국, 일본과 같은 선진시장 진출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카나브 출시 국가를 41개국으로 늘렸다. 총계약금은 3억7530만달러에 달한다.

카나브가 출시될 중남미 25개국은 멕시코와 에콰도르·온두라스·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파나마·콜롬비아·과테말라·벨리즈·니카라과·페루·도미니카공화국·베네수엘라·우루과이·파라과이·칠레·볼리비아·자메이카·바하마스·바바도스·버뮤다·트리니다드토바고·큐라카오·보나이레·케이만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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