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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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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6.09.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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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광 개인전 <좋은날>, 10월 2일까지
핑크갤러리서 25점 아크릴 작품 선보여
▲ 손민광, 좋은날, 60.6X72.7cm,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2015년

서영화가 손민광의 개인전 <좋은날>이 10월 2일까지 서초동 핑크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바쁘고 각박한 현실에서 유년의 기억을 더듬어 과거의 즐거웠던 추억으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치유'와 '정신적 쉼터'에 대한 긍정적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갤러리에는 25점의 아크릴릭 작품이 선보이는데, 달리는 알록달록한 색의 자동차가 여러 여행지에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초원·산·무지개·눈부신 달·자연과 강을 지나면서, 유럽의 성을 배경으로 한 광장에서의 환상적인 불꽃놀이 등등 작가는 파스텔적이면서도 원색적인 칼라를 통해 캔버스에 긍정의 에너지를 표출한다.

▲ 손민광, 좋은날, 60.6X72.7cm,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2015년

손민광 작가는 "만화 영화나 동화적 세계는 그것들을 보는 동안 현실을 잃어버리게 되는 자연스런 일탈을 느낄 수 있다. '만약 내가 그 속의 주인공 또는 등장인물이 되어 산다면 힘들고 아픈 일들 없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지 않을까?'하는 어린아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작품에 임했다"고 이번 전시 작품들을 소개한다.

가벼워 보이지만 반면 따뜻하고 화사한 느낌을 전해주는 손민광의 이번 작품들은 보는이에게 일탈과 해방·휴식·여행에 들뜬 행복한 마음을 잔잔하게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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