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척추·관절·건강검진·재활운동 등 진료
박범용·오종양 공동원장 등 7인 전문의 의기투합
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전문의 7명이 의기를 투합한 생생병원(병원장 박범용·오종양)은 26일 '척추·관절 환자의 일상에 생기를!' 내걸고 진료를 시작했다.
건강검진·비수술치료·재활운동·영상진단 등 특성화센터도 운영한다.
생생병원은 건강검진을 위한 전용공간을 마련,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수술실에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 중에 노출될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걸러내는 청정무균시스템을 도입했다.
재활운동센터는 동적균형검사기기(Bio Rescue)를 도입, 치료 효과를 높였다. 치료 전후 근력 및 압박검사를 통해 비교분석하고, 그래픽을 통해 가상훈련을 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척추·관절 환자들을 위해 접수에서부터 외래 진료·검사를 한 층에서 할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병실에는 개인전용 라커룸·냉장고·병상용 모니터를 설치했다.
박 병원장은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마다 적용하는 치료법은 달라야 한다"며 "개개인에 맞는 최선의 치료를 고민하고, 같은 통증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의료진이 연구하고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병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서울성모병원 임상교수를 거쳐 안양 윌스기념병원에서 근무했다. 관절 및 인대를 보호하는 보존적 치료를 중심으로 인공관절·관절내시경·휜다리 교정술·스포츠 손상 등을 진료한다.
공동 설립자인 오종양 병원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에서 의학박사 를 수료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임상교수를 거쳐 힘찬병원·수원 윌스기념병원 등 척추전문병원에서 경력을 쌓았다. 척추관 협착증·압박 골절·퇴행성 요추질환·최소침습 미세현미경수술·내시경수핵감압술·신경성형술 등을 진료한다.